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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GTX-B노선,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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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박남춘 국회의원


박남춘 국회의원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 인천시당위원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건설과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이 이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다.”고 밝혔다.

GTX-B노선과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은 지난 총선에서 박남춘 의원의 대표공약으로 그동안 강한 추진의지를 갖고 진행된 사안이라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GTX-B 사업의 경우 지난 201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의 경제성 분석(B/C)이 0.33에 그치며 지난 정부에서는 사실상 좌절되었으나, 이후 국토부와 노선확대 등 사업계획의 수정ㆍ보완을 통해 이번에 기재부 심사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현안 간담회를 추진해왔고, 특히 이번 대선에서 인천지역 10대 공약에 선정되도록 힘을 기울인 바 있다. 더구나, 지난달에는 국토부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GTX-B 노선을 비롯한 인천의 주요 국토ㆍ교통분야 현안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여기에 새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더해져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번에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역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최근에는 해수부 장관과의 면담 및 부처 현안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대상사업 선정 심의과정에서도 기재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오며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이에 박남춘 의원은 “이제 첫발을 디딘 것이라 생각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토대로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하며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인천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예타사업은 약 6개월~1년여간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게 되며,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재부가 예산을 배정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GTX B노선은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의 총연장 80㎞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5조 9천38억원으로 추산됐고 오는 2025년 개통이 목표이며, 완공 시 인천과 서울 간 통행시간이 100분대에서 20분대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천588㎡, 4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국비 1천315억원을 받아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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