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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향기로 기억하는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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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내일 4관 '평화누리' 재개관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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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독립기념관은 개관 30주년인 15일 제4관을 재개관 한다.

13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4관은 기존 3ㆍ1운동 주제관에서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감성관으로 주제와 기능을 탈바꿈하고 전시관의 명칭도 기존 겨레의 함성에서 '평화누리'로 새롭게 명명했다.

전시는 독립운동의 정신ㆍ실천ㆍ과제ㆍ계승이라는 4개 주제로 구성했으며 독립운동 과정에서 쓰러져간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후대로 계승래 독립운동가들이 지향한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4관은 특히 실물 자료가 전시된 다른 주제관과 달리 자료를 전시하지 않는 감성관으로 기념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관이다.

또 국내 최초로 상설전시관 내에 전시주제에 맞는 향기를 개발ㆍ도입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향기로 기억되도록 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개관 30년 슬로건인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의 의미를 새겨 새로운 독립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4관 재개관은 독립기념관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2023년까지 계속될 제3차 전시교체의 첫 시작인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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