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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音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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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중원문화재단, 예술 감상교육 '인기'

충청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음악은 우리 친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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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학생들의 소질 개발과 소외계층에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 공모에 '음악은 우리 친구'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기 '스쿨 오브 락'을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2기 '클래식 오딧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선 박경환 교통대 겸임교수가 클래식의 기본부터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소개하고, 성악연구회와 함께 콘서트도 한다.

특히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친근감을 주는 만화책 교재를 선택한 2기는 수강생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이어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3기는 이지혜 솔리스트챔버앙상블 대표가 '교과서를 뛰쳐나온 음악가들'을 주제로 '영화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제대로 알기' 특강과 클래식의 역사와 감상법을 소개한다.

시와 재단은 12주에 걸친 교육을 마친 뒤, 다음 달 30일 수강생들에게 창의적 자아 표현 기회를 제공할 결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감상교육을 유치해 지역 꿈나무들에게 배움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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