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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체류형 산림휴양 메카' 소백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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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일대 189㏊에 165억 들여 조성…숲속의 집 15동 등 갖춰

충청일보

소백산자연휴양림 명당체험마을은 다양한 체험과 마음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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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체류형 산림휴양 메카로 기대가 되는 충북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개장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 189ha임야에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자해 정감록명당체험마을과 휴양림으로 조성됐다.

정감록명당 체험마을은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으로 꾸며졌다. 숙박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은 모두 15동으로 53∼146㎡ 등 다양한 크기와 지형과 지향에 따라 배치됐다.

또 산림공원과 야외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췄으며 자연치유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조성한 휴양림은 산림문화 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10동, 세미나실, 산책로, 다목적구장 등으로 조성됐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으며, 숲속의 집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편백나무 등으로 지어졌다.

또 지난 2011년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 화전민촌은 다양한 크기의 너와집 5동,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을 비롯해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옛 농기구가 마을 곳곳에 전시돼 있어 화전민들의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근엔 천태종 총본산구인사, 온달관광지, 남천계곡 등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소백산자연휴양림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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