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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농작물 수확기 앞두고…“멧돼지·고라니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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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야생동물피해 방지단 운영

경남도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경남도는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농가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야생동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인 유해 야생동물 관리를 위해 농촌 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일제히 야생동물피해 방지단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방지단는 매년 유해야 생동물로 피해를 보고있는 경남도내 8개 시군에 488명(시군별 30명 이내)이며,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수렵보험을 가입한 사람 중 지역 모범 수렵인과 동물보호단체 또는 밀렵감시단으로 구성됐다.

야생동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전개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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