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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LG,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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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전략폰 차별점은?

삼성 갤노트8에 AI 첫 탑재

애플 아이폰8 안면인식 기능

LG V30 고사양 카메라 장착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삼성, 애플, LG전자가 내세우는 각 브랜드별 경쟁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LG 전자의 V시리즈 스마트폰이 이달과 내달에 걸쳐 공개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치열한 고객 마음 잡기 대결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삼성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3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럭시노트8를 알리는 언팩행사를 개최한다. LG전자 역시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전 9시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LG V30를 소개한다. 애플도 내달 중순 미국에서 아이폰8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9월 15일 또는 22일쯤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 애플, LG 등 3사는 새 스마트폰 출시가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삼성으로서는 지난해 야심차게 내놨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로 인해 리콜을 실시하면서 막대한 손해를 입은 바 있다. 갤럭시노트8을 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애플은 올해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 되는 해다. 아이폰8은 사용자들뿐 아니라 애플로서도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는 제품이다. LG전자는 그 동안 스마트폰 사업을 계속해야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부진한 판매 성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V30으로 다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3사의 전략 스마트폰 모두 비슷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테두리를 뜻하는 베젤이 줄어든 6인치 이상 대화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다. 그렇다면 차별화된 경쟁력은 기능이나 가치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삼성의 갤럭시노트8의 관건은 안전성! 배터리 용량 줄였다

삼성은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을 기존 갤럭시노트7이나 갤럭시S8플러스의 3500㎃h보다 적은 3300㎃h로 했다. 배터리 발화로 인한 안전성 우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갤럭시노트8는 갤럭시S8 시리즈에 처음 적용된 AI(인공지능)비서 ‘빅스비’가 탑재된다. 이 밖에 노트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S펜’에 스피커 장착 등 추가 기능도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LG 스마트폰만의 전문가급 카메라, 더욱 즐거운 촬영 가능할 듯

LG는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LG V30의 F1.6 카메라는 기존보다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렌즈를 장착했다. 글라스 렌즈는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카메라에 공을 들인 LG는 이번 ‘V30’을 통해 더 뛰어난 사진과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것만으로도 구매 이유는 충분

아이폰8은 아이폰 마니아들에게는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폰이나 다름없다. 아이폰 마니아들은 나름 의미있는 모델들을 소장용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아이폰8은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특히 홈 버튼이 사라지고 측면 지문인식 센서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 중 하나에 깊이를 인식할 수 있는 3D센서를 탑재해 ‘안면인식’ 기능을 처음 선보인다. 이 기능은 잠금해제는 물론, 애플페이 등 금융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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