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 문산휴게소, 소망등 테마공원 확대 개편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문산휴게소 전경(문산휴게소 제공)2017.8.13./뉴스1©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문산휴게소는 진주 남강축제를 앞두고 소망등 테마공원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산휴게소는 소형 주차장 앞 동선에 벽화와 함께 소망등을 걸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그네를 설치하는 등 테마공원을 크게 확대했다.

지난 2013년 7월께 처음 설치된 문산휴게소 소망등 테마공원은 진주 남강축제와 개천예술제가 열리는 10월마다 휴게소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여행이나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몸을 풀 수 있는 족욕장에다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내는 트릭아트존, 분수대에 설치돼 있는 ‘사랑의 동전던지기’ 이벤트존까지 설치돼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문산휴게소는 서부경남의 거점인 진주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휴게시설로,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테마공원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단순히 식사와 화장실을 이용하는 잠시 들렀다 가는 휴게소 이미지를 벗어나 재미있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휴게시설로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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