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신나는 물놀이 '우리끼리 바캉스'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 2회 우리끼리 바캉스’ 물놀이에 즐거워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무더운 여름철 장애인들이 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각종 물놀이 시설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13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에 열린 물놀이 행사 ‘제2회 우리끼리 바캉스’는 지난 9일 복지관 앞마당 일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250여 명이 몰리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끼리 바캉스’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랑의 밥차 충남북부지부와 온아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장애인 가정에 행복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정 간에 친목도모 및 재활정보를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소·중·대형의 에어풀장과 슬라이드(미끄럼틀)를 설치해 장애인 가정이 직접적으로 워터레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물풍선 및 다트 게임, 물분수, 피리,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점심 도시락이 무료로 제공됐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훈련된 진행요원을 배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사전 환경 조성을 통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행사 진행으로 참여한 가족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를 준비한 이창호 관장은 “무더운 여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한 바캉스 인만큼 아산시 관내 많은 장애인 가정이 참여해 시원한 물놀이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본 행사가 앞으로 장애인복지 하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도내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있는 ㈔충남여성장애인연대로부터 ‘여성장애인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 강사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6일부터 요가수업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원사업 신청에 앞서 여성장애인 사전 조사를 통해 ‘신체활동을 추가로 하고 싶다’는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17기 여성장애인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신체 밸런스 및 근력향상을 위한 요가를 총 15회기 진행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