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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신안 흑산도·홍도 호우주의보··· 15일까지 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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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도·홍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오는 15일까지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13일 오전 8시20분을 기해 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14일 새벽을 기점으로 진도·해남·완도·신안(흑산면 제외)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동안 7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58㎜, 영광 11.5㎜, 흑산도 10㎜, 홍도 8.5㎜, 장성 7㎜, 광주 광산 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15일 오후 또는 16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며, 최대 20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천둥·번개를 동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 시간이 길어지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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