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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현재 中3 치를 수능 최소 4과목 절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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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수능개편 시안 ◆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부터 절대평가 과목이 지금보다 2개 혹은 5개 늘어난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이 신설되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절대평가의 단계적 도입과 전면 도입 여부는 이달 말 결정되지만 어느 쪽이 채택되더라도 교육현장 혼란과 수험생 불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현재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 통합과학 제2외국어 한문 등 4개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1안'과 7개 과목을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공청회를 거쳐 이달 31일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학생 간 무한경쟁과 과도한 시험 부담을 완화하고 스스로 성취 기준에 도달했는지 확인하자는 뜻에서 절대평가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공청회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승 기자 /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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