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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중국 쓰촨 강진으로 한국인 관광객 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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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3명, 부상 175명"

중앙일보

8일 중국 쓰촨성 아바주 주자이거우현에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화시도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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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8일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75명이 다쳤다. 한국인 관광객 2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당국은 다른 한국인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다.

이날 봉황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아바주는 전날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현 장자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중상자 175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가운데 최소 5명은 여행객으로 전해졌다.

쓰촨성 지진국도 전날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주자이거우 간하이쯔 인근에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100여명의 여행객이 고립돼있다고 밝혔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8만명 이상이 숨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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