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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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은 주자이거우에서 39㎞ 떨어진 지하 20㎞ 지점으로 쓰촨성 성도(省都)인 청두(成都)에서는 285㎞ 떨어진 지점이다. 지진 발생지에서 직경 100km 내 3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주자이거우는 유명관광지인 탓에 한국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다.
AFP통신은 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명에 달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대응위원회는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지진으로 13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지진은 시안(西安), 바오지(寶鷄), 한중(漢中) 등에서 강하게 감지될 정도였으며 이 지역 주민들은 놀라 건물에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방송과 유튜브 등 SNS에는 지진 발생 당시 공포를 느끼며 대피하는 주민들의 모습과 낙석으로 어지러워진 도로의 모습 등이 공개되고 있다. 영상 속 사람들은 아이를 업고 뛰거나 밤새 운동장에서 담요를 두른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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