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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베네수엘라 개헌 권한 제헌의회 투표...야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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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개헌 권한 등을 지닌 제헌의회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야권의 반발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져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외신들은 현지 시각 30일 오전 6시부터 제헌 의원 545명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전국 만4천5백 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는 수도 카라카스 서부 지역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와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 거리 곳곳에서는 야권 지지자들이 투표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군경과 충돌이 일어나, 주말 동안 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헌의회는 1999년 제정된 헌법의 개정, 국가기관 해산 등 다른 헌법기관보다 강력한 권한을 지니고 있어, 야권은 마두로 정권의 독재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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