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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내년 최저임금, 작년 비혼 단신 근로자 평균 생계비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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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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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이 지난해 비혼 단신 근로자의 평균 생계비보다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생계비 분석 보고서'를 보면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인 157만3천770원은 지난해 전체 비혼 단신근로자의 월평균 실태생계비인 175만2천898원에도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실태생계비란 소비자가 실제로 소비하는 생활 자료의 총계로, 소비자가 실제로 지출한 생활비를 의미합니다.

식료품·의류·교통·통신 등 소비지출과 조세·사회보장 등 비소비지출로 구성돼 있습니다.

비혼 단신 근로자의 월평균 실태생계비는 매년 물가상승 등으로 5만∼10만 원씩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190만 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우철 기자 justrue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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