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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식객남녀’에 소개된 숙성회 맛집 상수역 ‘낭만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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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한국에서는 살아있는 회를 그 자리에서 떠먹는 싱싱한 활어회를 선호해왔고, 일본에서는 활어의 피를 빼고 살만 발라 저온에서 숙성시킨 숙성회를 즐겨 먹어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성고기와 함께 숙성회가 고급메뉴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숙성회는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시키면 생선살의 단백질이 분해돼 이노신산의 함유량이 높아져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미노산과 페푸치노, 당 등의 함량도 늘어나 활어회와는 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상수역의 한 횟집에서도 감칠맛 나는 숙성회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상수역 맛집 ‘낭만달호’이다.

‘낭만달호’는 지난해 KBS 2TV ‘생생정보통’과 SBS ‘식객남녀’ 코너에 출연하며 그 맛과 인기를 이미 인증을 받은 곳이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특별한 메뉴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분위기 있는 데이트 장소 또는 회식장소로 인기다. 재즈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 때문에 최근에는 혼술을 즐기기 위한 혼술족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낭만달호’의 대표 메뉴인 숙성회는 신선한 제철 생선을 사용해 쫄깃한 육질을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낭만달호만의 차별화된 숙성 방법을 통해 생선의 비린 맛을 제거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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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3년 묵은 간 소금과 녹차가루를 섞어 1차로 비린내를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냉장실에서 자연건조 시킨다. 그리고 다시 다시마와 파 등 여러 채소로 포장해 비린내를 2차로 제거한다. 이렇게 2번에 걸쳐 비린내를 제거한 회는 6시간에서 24시간동안 저온에서 숙성되어 감칠맛이 더해진다.

간단한 안주를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카르파치오 메뉴도 인기다. 마늘유로 버무린 야채 위에 그릴드토마토와 올리브 등 숙성회를 올려 먹는 카나페 스타일 메뉴로 회와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다.

특히 직접 말린 도미나 농어 등 생선을 통째로 기름에 튀겨 파채와 특제 소스와 함께 먹는 탕수어는 오직 낭만달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품격 요리 중 으뜸으로 평 받고 있다.

상수역 맛집 ‘낭만달호’는 상수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 매장 내부는 1층과 2층 각층마다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2층은 단체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한편, ‘낭만달호’는 SNS를 통한 이벤트 진행 중으로 적립포인트(3%)를 위해 핸드폰 번호만 등록하면 재방문 시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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