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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삼엔)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엔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4.4%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감소했다. 전년 동기대비 27.9% 줄어든 1조3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순이익은 314억원이다.
삼엔 관계자는 "선별 수주 전략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기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산업환경 분야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개선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최우선 과제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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