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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개봉영화 hot] 독과점 논란 '군함도'부터 엄태웅 복귀작 '포크레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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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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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7월 마지막 주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군함도가 개봉했다. 이 밖에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시리즈의 신작 '슈퍼배드 3'와 배우 엄태웅의 복귀작 '포크레인'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함도
'군함도'는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하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20억의 제작비가 투입되면서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 '군함도'는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2천여 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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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특유의 코믹함과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다크 미니언들과 다시 돌아온 그루, 새로운 악당 발타자르 브레트, 그루의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를 알리며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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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다. 엄태웅이 지난해 7월 성추문에 휘말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인공 포크레인 운전사 김강일 역을 맡아 세심한 연기를 펼쳤다. '포크레인'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위 진압군들의 상처를 다루며 5·18 이면을 바라보게 하고, 그들의 상처에 대한 책임은 누구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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