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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T·현대해상, 사물인터넷 기반 보험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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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현대해상은 27일 서울 KT 광화문에 있는 이스트 사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험융합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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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비롯한 소물인터넷 기반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이 주요 골자다. KT는 소물인터넷 기술,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현대해상은 다양한 판매채널 개발과 활성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NB-IoT 기반 트래커를 활용한 어린이 보호 관련 융합상품 출시를 준비한다. 또 LTE-M을 포함한 소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IoT 블랙박스, 헬스, 여행 등 다양한 융합상품을 출시한다.

양사 고객의 서비스 활용 실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험료 할인이나 특정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실장은 "IoT와 보험의 융합은 회선만 제공해왔던 기존 IoT 서비스 형태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다"라며 "KT는 고객이 필요한 추가 가치를 지속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IoT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7월 17일 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선언했다. NB-IoT 전국망은 기존 LTE망 보다 약 1.2~1.5배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국 대부분의 도로, 항만, 산간도서, 읍면동 단위까지 다양한 사물인터넷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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