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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란 “자체 개발 인공위성 발사체 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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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가 인공위성 우주 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는 인공위성 우주발사체 ‘시모르그’의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이 발사체는 중량 250㎏의 인공위성을 500㎞의 궤도에 진입시킬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시모르그 발사체는 2010년 2월 처음으로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이후 자체개발한 인공위성이 우주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영국 군사정보회사 IHS제인스는 2010년 시모르그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의 개량형인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와 엔진의 모양과 추진 방식이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방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체가 탄도미사일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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