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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앙코르와트 보존활동'…일본 역사가 등에 막사이사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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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표 유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헌신한 일본인 역사가에게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이 돌아갔습니다.

필리핀의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2017년 수상자로 개인 5명과 단체 1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남아 역사 전문가인 이시자와 요시아키 전 일본 소피아대 총장은 12세기 세계 최대 종교 유적인 앙코르와트의 보호를 위해 50년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아 막사이사이상을 안은 필리핀교육연극협회는 독재에 항거하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등 연극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여성·어린이 권익 증진, 환경 보호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막사이사이 전 필리핀 대통령을 기려 제정됐으며, 매년 아시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상합니다.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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