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효성건설PU,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성공적 분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지역 청약신청 결과 전 타입 1순위로 마감

효성건설PU가 국내 대표 건설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의 파고를 넘은 끝에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1960년대에는 대대적인 국토개발이 시작됐으며, 1970년대에는 중동으로 시장을 넓히며 외화를 벌어들였다. 1980년대에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세계 건설업계에서 국내 건축 기술력을 인정받는 시기였다. 1990년대에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아파트 건설 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자취를 감췄다.

효성건설PU는 창사 이후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1970년 설립된 효성건설PU는 그동안 아파트·주상복합·빌라 등 주택 분야는 물론 토목·전력, 상업시설까지 시장을 넓혀가면서 건설업계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2월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론칭한 이후 탄탄한 자금력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세계일보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4구역 건설현장에서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상윤 기자


◆전국에서 1만200가구 공급, 국내 대표 건설사로 ‘우뚝’

효성건설PU는 올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총 1만200여 가구의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

서울 미아에 들어서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028가구)와 경남 창원의 ‘메트로시티 석전’(1763가구), 부천 중동의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39가구), 대구 중동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745가구), 6월에는 천안 두정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686가구),서울의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1140가구) 등을 성공리에 분양했다.

하반기에는 11월 인천 서운에서 1669가구, 서울 홍제3동에서 1085가구, 서울 공릉동에서 총 1287가구, 울산 중구에서 259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효성건설PU는 지난해 평택과 광교 중앙역, 용인 보라 등 6개 사업장에서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서울, 인천, 창원 등지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진행해 건설부문의 강화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효성건설PU의 눈에 띄는 성과는 침체하고 있는 국내 경제성장률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건설업계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오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공능력평가는 국내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의 업체 선정을 위한 참고 지표로 이용된다. 효성건설PU는 지난 2014년 42위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2015년에는 34위로 급등했고, 지난해에는 29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다. 이는 효성건설PU의 특화된 사업 추진력이 이끌어낸 결과다. 효성건설PU는 자체 사업을 진행하기보다는 사업을 수주해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대신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건설PU는 건설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상승세를 바탕으로 향후 강남 등 서울 주요 권역으로 사업역량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주택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화한 기술력이 도입된 최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착실히 실현하고 있다.

세계일보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남정탁 기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 ‘성공’

효성건설PU는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4구역에 선보인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에는 지상 31∼43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5개동 1140가구가 들어선다. 또 상가와 사무실, 전망대가 있는 오피스빌딩 1개 동과 공공시설 1개 동이 함께 건축된다. 아파트와 업무시설 1∼2층에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포함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판 ‘센트럴 파크’로 불리는 용산공원(243만㎡)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문화공원인 용산파크웨이(1만7615㎡) 때문에 분양 전부터 부동산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뛰어난 입지조건은 분양 성공으로 연결됐다. 광화문광장 크기의 용산파크웨이에는 잔디밭과 조화를 이룬 각종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들은 광장에서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남산과 한강, 용산공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차별화된 상품 가치이다.

용산역광장에서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총 1.4㎞의 보행녹지 축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가치를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또 하나의 큰 특징은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은 도보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의중앙선과 KTX, ITX를 단지 앞 용산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점도 아파트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재추진 계획과 용산 중심권역 글로벌 인프라 조성계획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주변에 아이파크몰, 이마트, HDC신라면세점 및 단지 내 원스톱 업무·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는 환경은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에는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꾸며진 마감재를 사용해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장점 때문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난 5일 실시된 1순위 서울지역 청약신청 결과 6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117명이 청약해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을 1순위로 마감했다. 특히 전용 92㎡ A 타입은 15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396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6.4대 1을 기록해 분양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효성건설PU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상품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결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집중된 용산의 독보적인 입지여건이 갖는 프리미엄이 뜨거운 청약 열기로 입증했다”며 “뛰어난 입지여건과 함께 특히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보피 적용, 이탈리아 원목마루 조르다노 바닥 마감재 시공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