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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자금유입 기대로 상승···항셍 2년만에 2만7000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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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뉴욕 증시 강세와 미국 조기 금리인상 관측 후퇴로 매수 안도감이 확산하고 자금유입 기대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0.15 포인트, 0.70% 올라간 2만7131.1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015년 6월25일 이래 약 2년1개월 만에 2만7000선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6.69 포인트, 0.25% 상승한 1만858.19로 폐장했다.

시가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상승했으며 거래액이 늘면서 수익 증대가 예상되는 홍콩교역소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금리에 민감한 홍콩 부동산주는 나란히 올랐다. 화룬치지 등 중국 부동산주 역시 급등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실적호조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고가 경계감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통신주 중국이동이 밀렸다.

정오 휴장시간에 1~6월 분기 결산을 발표한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소폭 하락했다.

화룬전력 HD는 전날 내놓은 순익 감소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00억 홍콩달러(약 12조8466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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