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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유로존 6월 총통화량, 전년比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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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새똥의 위기 앞에 조마조마한 유로화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6월 총통화량(M3)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7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유로존의 평균 M3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유로존의 6월 M3 증가율은 5월 증가율의 수정치(4.9%)를 상회하는 규모다. 또한 시장 전망치와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2분기 유로존의 평균 M3에 대한 전문가 전망치는 5.0% 증가였다. M3는 EC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산출하는 데 활용하는 핵심지표다.

유로존의 6월 M1(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을 합친 협의의 통화)은 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유로존의 M1의 증가율은 9.3%였다.

6월 유로존 은행들의 가계 대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 5월 증가율과 같았다. 6월 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5월의 2.5%에 비해 줄어든 규모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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