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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올댓차이나] 중국 6월 공업기업 이익 120조원 전년비 19.1%↑···전자·자동차·전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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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제조업 PMI 3년 5개월내 최저…중국 경제 빨간불?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6월 중국 공업 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9.1% 급증한 7277억8000만 위안(약 120조4185억원)에 달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공업기업 이익 신장률이 5월의 16.7%보다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경제지표에 대해 차입 코스트 상승으로 이윤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 모멘텀이 계속 견조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다.

1~6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0% 늘어난 3조6300억 위안이었다. 1~5월 누계 이익은 22.7%인 점에서 신장률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6월 이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철광석을 비롯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요인이 크다는 지적이다. 상품가격은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

통계국 공업사의 허핑(何平)은 철강과 자동차, 전자기기 부문에서 이익 증가율이 가속하면서 전체이익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허핑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6월 말 시점에 공업 부문 기업의 부채는 전년 같은 달보다 6.4% 늘어났다. 5월 말은 6.5% 증가였다.

1~6월 중국 국유기업 이익은 45.8% 급증한 8055억 위안을 기록했다. 1~5월은 53.3% 크게 증대했다.

공업 부문 기업 이익은 주종 사업에서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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