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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남구, 강남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반입시간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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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31일부터 강남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반입시간을 '오전 4시~오후 1시'에서 '새벽 0시~오전 8시'로 되돌린다.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최근 협의체 회의를 열고 강남자원회수시설 생활쓰레기 반입시간을 종전과 같이 새벽 0시로 환원한다고 강남구 등 7개 공동반입 자치구에 통보했다.

원래 강남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반입시간은 새벽 0시에서 오전 8시까지였지만 전(前) 주민지원협의체가 1년여전 강남구 등 공동 자치구와 협의 없이 쓰레기 반입시간을 변경한 바 있다.

이후 강남구와 주민지원협의체가 충돌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최근 주민지원협의체가 재구성되면서 반입시간이 종전 상태로 돌아가게 됐다.

강남구는 "쓰레기 반입시간 변경은 청소작업시간과 근로시간 등 청소작업 체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환경미화원의 부담이 늘어나고 일원동 일대 청소차량 진입으로 출근시간과 등교시간에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대낮 수거작업으로 인한 주민불편 민원도 끊이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청소행정과장은 "뒤늦게나마 반입시간 원상복귀를 결정한 주민지원협의체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강남구 쓰레기의 안정적인 반입처리를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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