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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일본 증시, 실적 호조 기업에 매수세로 강보합 마감···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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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 증시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엔고가 진행하면서 소폭 반락, 개장했다가 실적호조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함에 따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9.48포인트, 0.15% 상승한 2만79.64로 거래를 마쳤다.

일시 지수는 2만176까지 치솟아 6월20일 이래 연중 최고치에 육박했다. 다만 국내 투자가의 이익확정 매물 출회로 주춤했다.

제1야당 민진당 렌호(蓮舫)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국내 정치의 불안감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매도세를 유인했다.

FOMC의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장기금리가 떨어지고 엔고가 진행하면서 은행주와 해운주가 하락했다.

오후 4~6월 분기 결산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HOYA가 상승했다. 거래 종료 후 결산을 공표하는 도쿄 일렉트릭, 알프스, 키이엔스도 기대감으로 올랐다.

도쿄가스와 JAL 미쓰비시치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도시바는 5% 이상 급락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FG, T&D, 미즈호 FG 등 금융주에 매도세가 몰렸다. 시오노기 제약과 파스토리, 미쓰비시 중공업도 하락했다.

도쿄 증시 1부 상장 종목 가운데 전체의 49%인 991개가 상승했으며 884개는 내렸고 140개는 보합이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상승세를 이어가 전일보다 46.40 포인트, 0.32% 올라간 1만4447.00으로 폐장했다.

TOPIX도 속신해 전일에 비해 5.96 포인트, 0.37% 상승한 1626.84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5460억엔(약 25조5200억원), 거래량 경우 18억3716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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