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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이 27일 오후 선고 공판을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징역 3년, 조윤선 전 장관은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김종덕 전 장관은 징역2년, 정관주 전 차관은 징역 1년6개월, 신동철 전 비서관은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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