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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엔화, 미국 금리동결로 1달러=111엔대 전반 반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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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엔화 하락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66엔 오른 1달러=111.17~111.20엔을 기록했다.

FOMC 후 나온 성명에서 물가 인식이 전번보다 약화하면서 미국 장기금리가 저하,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시점에는 0.76엔, 0.67% 오른 1달러=111.07~111.1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70엔 상승한 1달러=111.10~111.20엔으로 출발했다.

FOMC 성명이 비둘기파적 자세를 보인 것으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달러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25일 대비 0.75엔 올라간 1달러=111.10~111.20엔으로 폐장했다.

FOMC 후 성명이 물가에 대해 더욱 신중한 견해를 보이면서 장기금리가 떨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속락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30.39~130.37엔으로 전일보다 0.28엔 내렸다. 달러에 대한 유로 강세가 엔 매도, 유로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734~1.173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105달러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를 배경으로 한 달러 매도가 유로에도 출회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정책 정상화 움직임도 유로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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