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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트럼프, 두번째 급여 기부…어린이 과학·수학캠프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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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럼프, 두번째 급여 기부…어린이 과학·수학캠프 비용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취임 후 두 번째 석 달 치 월급 10만 달러(한화 1억1천200만 원)를 교육부에 기부했다. 대통령이 되면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지키는 차원이다. 기부금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캠프를 여는 예산에 쓰일 예정이라고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밝혔다. 사진은 전날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l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취임 후 두 번째 석 달 치 급여를 교육부에 기부했다.

대통령이 되면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지키는 차원이다. 첫 석 달 치 급여는 국립공원관리청(NPS)에 기부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석 달 치 월급 액수 10만 달러(한화 1억1천200만 원)가 적힌 수표의 대형 모형을 보여주면서 기부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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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기부한 '월급 10만 달러 수표' 모형
(워싱턴 AFP=연합뉴스) 벳시 디보스 미국 교육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석 달 치 월급 액수 10만 달러(한화 1억1천200만 원)가 적힌 수표의 대형 모형을 보여주면서 기부 사실을 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대선 공약에 따라 이날 취임 후 두 번째 석 달 치 급여를 교육부에 기부했다. 첫 석 달 치 급여는 국립공원관리청(NPS)에 기부했다. lkm@yna.co.kr



기부금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캠프를 여는 예산에 쓰일 예정이라고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밝혔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부에 급여를 기부했지만, 교육부 예산은 14%나 삭감해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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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잼버리서 힐러리 비난했다가 거센 역풍
(글렌 진<美웨스트버지니아주>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글렌 진에서 열린 보이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연설을 마친 뒤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5일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잼버리 대회에서 연설하던 중 '정적'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 후보 등을 비하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늘어놓았다가 스카우트연맹과 스카우트 출신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lkm@yna.co.kr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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