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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GS25, 전기료 전액 지원 등 가맹점에 5년 간 9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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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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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가맹점주와 매출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9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분담하기 위해 4000억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각 점포 매출 활성화에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동일 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든 편의점 브랜드에 대해 근접 출점을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고용 창출을 위해서 정규직 채용 규모 역시 올해 900명에서 내년에 1600명으로 2배가까이 늘린다.

GS리테일은 전국 GS25 경영주협의회와 회의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GS25는 최저임금 인상 등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가맹점주의 수익성 저하를 보전하기 위한 최저수입 보장규모를 기존 최대 연간 5000만원(A타입 기준)에서 90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매년 400억원을 가맹점주에 직접 지원한다.

또 24시간 운영점포의 비용절감을 위해 매년 350억 원을 투입해 야간 영업 활성화 지원금 명목으로 전기료를 전액 지원한다. 기존 50%만 지원했던 금액을 전액으로 확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방안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가맹점주를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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