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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뉴욕개장] 혼조세…맥도날드·캐터필러↑ vs 알파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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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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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혼조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캐터필러와 맥도날드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알파벳의 하락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압박을 받고 있다.

개장 34분이 경과한 현재 다우는 90.12p(0.42%) 상승한 2만1603.29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08p(0.29%) 오른 2476.9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2p(0.00%) 하락한 6410.69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58% 상승을, S&P500지수 0.32% 상승을, 나스닥지수가 0.05% 하락을 나타냈다.

맥도날드가 4.2% 상승 중이다. 맥도날드는 앞서 매출 증가폭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4.3% 상승하고 있다. 캐터필러는 앞서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올 들어 올해 전망치를 두 차례나 상향 조정했다.

반면 알파벳이 2.8% 하락하고 있다. 알파벳은 앞서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장치로 검색을 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비용이 여전히 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하며 통화정책 기조와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회의에서는 부진한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인상이 결정될 가능성은 낮지만, 다음 날 발표될 연준의 성명서에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파악할 단서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헬스케어 법안의 상원 표결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집값을 산출하는 지난 5월 중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5.8% 상승을 하회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집계한 미국의 지난 5월 중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을 하회했다.

컨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미국의 7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21.1을 나타냈다. 전달보다 2.8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116.5를 웃돌았다.

화학업체 듀폰은 1.4% 상승 중이다. 듀폰은 순익과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는 3.3% 하락하고 있다. 헬스케어 및 소비재 생산업체인 3M도 실적 발표 후 5.8%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종료 후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AT&T, 치폴레, 처브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실적발표는 이번 주 말에 예정돼 있고, 애플의 실적 발표는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다.

달러화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5% 하락한 93.74를 기록 중이다.

유로는 0.45% 상승한 1.1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27% 상승한 1.3063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33% 오른 111.47엔을 기록 중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bp(1bp=0.01%) 상승한 2.298%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은 2.18% 상승한 배럴당 47.35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9월물은 2.10% 오른 배럴당 49.6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8월물 금값은 0.11% 하락한 온스당 1259.3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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