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경연대회는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진 이중언어 잠재력을 발굴해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가진 원고심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내용면에서 수준이 월등히 향상됐고 다양한 언어를 배경으로 한 원고가 접수됐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부모 출신국의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충주시립택견단과 국원초등학교 중창단도 각각 택견시연과 축하공연을 통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효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중언어 경연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자긍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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