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영업이익 437억원

LS산전 2017년 2·4분기 실적 (억원) 구분 2017년 2·4분기 전분기 대비 전년 대비 매출 5883 5.2% 12.0% 영업이익 437 21.9% 37.3% 당기순이익 331 71.4% 63.8% (LS산전)

LS산전이 전력과 자동화 사업을 앞세워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모두 개선했다.

LS산전은 2·4분기 매출 5883억원, 영업이익 437억원, 당기순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7.3%, 63.8% 증가한 실적이다.

LS산전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분야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 중심 고객층 확대 효과가 본격화돼 실적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전력 인프라 사업을 통해 국내 관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형 민간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동관사업에 집중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LS메탈의 성장세도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LS산전은 국내외 IT관련 투자 확대와 설비투자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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