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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美 국제협상 특사 그린블랫 이스라엘행…이-팔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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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지역 긴장 완화 방안 논의차 이스라엘 방문"

뉴스1

지난 5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오른쪽)과 만난 제이슨 그린블랫 백악관 국제협상 특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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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제협상 특사인 제이슨 그린블랫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완화를 위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이-팔) 지역의 긴장 완화 노력을 지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린블랫 특사가 23일 밤 이스라엘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린블랫 특사의 이스라엘 방문은 이스라엘이 유대교 최대 성지이자 이슬람 3대 성지이기도 한 동예루살렘의 템플마운트(성전산·아랍명 하람 알샤리프)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무슬림이 대다수인 팔레스타인의 주민들은 하람 알샤리프에 대한 이스라엘의 통제권이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주말내내 하람 알샤리프 출입을 거부하고 길에서 기도를 진행하는 것으로 항의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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