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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효성인포-블로코,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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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대표 정태수)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블로코(www.blocko.io 대표 김원범,김종환)와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로코는 안전한 분산 장부 기술인 블록체인이 산업 분야에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소프트웨어(SW)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ISO 국제표준 기준의 GS인증을 획득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코인스택(Coinstack)'을 공급하고 있다. 코인스택은 한국거래소(KRX)나 롯데카드 등에 공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리눅스 운영체제(OS)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블록코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SW)에 대한 판매, 설치, 사용자 교육 및 유지 보수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합작사인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UCP 포 블록체인'을 통합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사례로 한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블로코의 '코인스택'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UCP 포 블록체인'을 공급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채널사업본부 이관호 상무는 '블로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구축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에는 금융 고객 뿐만 아니라 IoT 기반 디바이스 제조업체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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