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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원조쇄신파 '남원정' 뭉친다…바른정당 비전토크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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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왼쪽부터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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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바른정당 내 원조 쇄신파이자 당내 중진인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을 모처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른정당 바른비전위원회(위원장 하태경)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선거 전략 수립을 목표로 출범한 비전위가 열린소통 시리즈 5차 행사로 오는 26일 '남원정 앵콜쇼-쇄신파에게 듣는 바른정당 생존비법'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전위 측은 보수진영 쇄신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살펴보고 원조 쇄신파로부터 바른정당 생존비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비전위 관계자는 "정치부 기자들로부터 사전에 수집한 질문은 물론, 페이스북 라이브 시청자들로부터 실시간으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코너도 마련했다"며 "거침없는 직설 화법이 오랜 우정의 비결이라고 밝히는 남원정의 직설 토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정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소장파 중심의 '새정치수요모임'을 사실상 이끈 멤버들이다. 당시부터 '삼두마차', '남원정' 등으로 불리면서 보수당 쇄신파로 불렸다. 최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과정에서 김무성·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 창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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