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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우리나라에선 맛보기 힘들다는 중국의 최고급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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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좀 처럼 맛보기 힘들다는 중국 고급 디저트 '삼불점(三不粘)'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중앙일보

[사진 beautiful.chinspo 인스타그램,iQIYI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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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점'은 그릇, 국자(젓가락), 치아 세 곳에 붙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불점'은 달걀 노른자, 녹말가루, 설탕, 라드(돼지비계에서 추출한 기름)와 물로 만든다. 재료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지만 고급으로 대접받는 이유는 요리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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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노른자, 녹말 가루, 물과 설탕을 섞고 있다. [사진 iQIYI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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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재료를 체에 거르고 있다.[사진 iQIYI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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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달걀노른자를 물과 설탕, 녹말가루와 섞고 체에 거른 후 중국식 냄비에 넣어 가열한다. 가열하는 도중 라드를 틈틈이 뿌려주며 쉬지 않고 휘젓는다. 잠시라도 불과 냄비에서 요리사가 떠나지 않고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한다. 조금이라도 경계를 늦춘다면 요리가 타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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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국자로 요리를 치대고 있다.[사진 iQIYI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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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요리를 그릇에 담아내고 있다. [사진 iQIYI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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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동그란 모양의 황금색 디저트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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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요리. [사진 iQIYI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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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요리사의 실력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 된다. 그리고 난도가 높아 요리사가 많은 양을 한 번에 요리할 수 없다. 때문에 '삼불점'은 고급 디저트일 수밖에 없다.

또한 '삼불점'은 라드를 넣어 만든 디저트이기 때문에 금방 굳어 대량 생산해 유통 판매하기 어렵다고 한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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