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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맥도날드 햄버거서 '검은 종이' 나와…"소비자 불편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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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맥도날드 제주 매장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검게 변색된 종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A씨(27·여)는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맥도날드 제주 매장에서 쿼터파운 치즈버거를 구매했다. 집에 들어와 햄버거를 한입 베어 문 A씨는 고기 패티가 잘 씹히지 않을만큼 질겨 바로 뱉어냈다. A씨는 다시 햄버거를 먹으려했지만 이번에는 고기가 아예 씹을 수 없을정도로 단단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 햄버거 속을 들여다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이물질 2개를 발견해 깜짝 놀랐다. 자세히 살펴보니, 포장용 상자에 쓰이는 두꺼운 종이 2개가 검게 변색된 채 치즈와 고기에 붙어있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즉각 해당 매장에 가서 항의 했으며, 맥도날드 제주점은 사과와 함께 환불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물질이 들어간 경위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소비자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다만, A씨가 해당 제품을 폐기해 이물질이 들어간 경위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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