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뗏목은 흐른다'…8월 3∼6일 영월 동강 뗏목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월 동강 뗏목축제가 8월 3∼6일 나흘간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 일대에서 열린다.

영월 대표 여름축제다.

연합뉴스

영월 동강 뗏목[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존 동강축제를 올해부터 동강 뗏목축제로 변경했다.

축제 핵심 키워드는 '뗏목'이다.

8월 3일 개막식에서도 주민은 '뗏목은 흐른다'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한다.

축제 기간 동강에서는 뗏목 타기 체험이 열리고, 뗏목 포토존이 마련된다.

8월 5∼6일 이틀간은 동강 뗏목 만들기대회가 개최된다.

과거 떼꾼 휴식처였던 전산옥 주막도 재현된다.

뗏목은 철도와 도로가 없는 시절 목재 운반수단이다.

평창, 정선 등 강원 산간 목재는 뗏목으로 엮어져 정선 아우라지, 영월 덕포 등 남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광나루로 운반됐다.

영월군 관계자는 24일 "올해는 수중 그네, 맨손 송어 잡기, 래프팅 등 물속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라며 "과거 떼돈 벌던 뗏목을 체험하면서 무더위를 훨훨 날려보시라"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