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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한강 조망권의 힘…송파구 ‘잠실엘스’, 13억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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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금성공인중개사]


한강변 아파트는 조망권과 입지, 희소성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가 한강변 재건축에 35층 층수 규제의 못을 박으면서 한강변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최근 송파구는 한강변에 자리한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이 한창이라 기대감이 높다.

잠실주공의 영향으로 잠실엘스와 리센츠의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금성공인중개사는 지난 5일 송파구 ‘잠실엘스’아파트 전용면적 84.80㎡(구 25.7평) 고층 매물을 13억8000만원에 중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는 2008년 9월 입주한 최고 34층, 72개동, 총 5678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84.80㎡는 2938가구다.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잠실대교, 강변북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향후 인근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돼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잠일초, 잠일고, 신천중, 잠신초•중•고, 버들초, 영동일고 등이 있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 쇼핑•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잠실종합운동장, 잠실한강공원, 석촌호수 등에서 가벼운 산책과 주말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0.64%, 전세가는 0.17%의 변동률을 보였다. 송파는 현재 재건축 투자수요 증가로 매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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