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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군함도' 예매율 1위, 올해 첫 천만영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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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영화 '군함도'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오전 8시 45분 기준 36.0%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군함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빠른 기세로 100만을 돌파한 '덩케르크'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어 '군함도'의 예매율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 여름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군함도'는 제작비만 220억 원이 들어간 초대형 프로젝트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최고의 스타들이 포진해있다. 게다가 전작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이끈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조합이다.

상반기 극장가에서는 아직 천만 영화가 탄생하지 않았다. 특히 한국 영화는 외화의 득세에 밀려 관객이 감소하기까지 했다. 현재도 '덩케르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7월 극장가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군함도'는 대작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여름 스크린 전쟁에서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까. 예매율 1위로 출발한 '군함도'가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을 만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군함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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