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에 따르면 관광농원에선 말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은 이를 무시하고 말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 흔하다는 것.
스웨덴의 말 경주 [연합뉴스 자료 사진] |
그러나 대부분의 관광객은 초식동물인 말에게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자신들이 먹고 있던 피자나 아이스크림, 소시지를 주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
그 결과 말들이 과도하게 살이 찌게 되자 관광농원 주인들이 말을 보호하기 위해 말을 관광객들로부터 격리해 관광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구간에 가두고 있다는 것.
한 관광농원 주인은 "많은 사람이 동물을 인간처럼 여기는 것 같다. 음식을 먹고 있다가 말이 옆에 서 있으면 구걸한다고 생각해서 음식을 건네준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대부분 관광농원의 말들이 관광객이 건네준 음식을 받아먹고 살이 과도하게 찌게 되면서 일부는 새끼를 밴 게 아니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고 잡지는 전했다.
스웨덴 승마 대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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