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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靑 추경 통과에 "다행스러워..한편으로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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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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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다행스럽다"면서도 일부 공공부문 인력 충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고자 했던 추경안이 더 늦기 전에 통과 된 것은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안전·복지·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꼭 필요했던 현장 중심의 인력 충원 예산이 여야합의로 통과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추경안을 제출하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개선하며, 소득격차가 더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경의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가결했다. 의원 179인이 재석한 가운데 찬성 140표, 반대 31표, 기권 8표를 얻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최종 통과한 추경 규모는 11조332억원으로 원안 대비 약 1700억원이 줄었다. 최대 쟁점사항이던 중앙공무원 인력 증원 규모를 4500명에서 2575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최경민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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