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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모델하우스 탐방]폭염도 비껴간 '신길센트럴자이' 분양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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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리해 강남·여의도 배후주거지로 주목

오는 2022년 신림선 개통시 트리플 역세권

공원 등 주변 인프라 풍부…높은 분양가는 부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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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서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앞에 모인 방문객들은 이마에 흐르는 땀이 등까지 흐를 정도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모델하우스 문을 열자 대기하던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들며 내부는 발 디딜틈 없이 혼잡했다. 6·19 대책으로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 기간 강화 등이 시행된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였지만 훌륭한 입지를 갖춘데다 각종 개발 호재를 갖춰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하루에만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숫자는 약 8000명.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방문한 김모씨(43)는 “강남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거나 자동차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거리가 그나마 가깝다”며 “주변에 공원이나 학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가족들도 맘에 들어할 거 같다”고 말했다.

신길센트럴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10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신길뉴타운은 여의대방로와 영등포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진입이 편리하다. 또 도시철도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여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동북권으로 이동이 편리해 강남과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2023년 신안산선과 2022년 신림선이 추가적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7호선 신풍역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뉴타운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가정주부 이모씨(35)는 “구로구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방문했다”며 “주변에 쇼핑시설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많고 녹지공간인 공원이 많아 맘에 든다”고 말했다.

실제 단지 2km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서 있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영초·중·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또 단지 인근에는 약 19,800㎡ 크기에 달하는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에 쾌적한 자연환경도 제공한다.

김필문 GS건설 분양소장은 “신길뉴타운은 각종 개발호재와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의 입성 등으로 서울 내 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완비된 곳이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가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길센트럴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51만원으로 책정됐다. 지금까지 신길뉴타운에서 분양된 단지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서울시), 27일 1순위(인천시/경기도) 신청을 받는다. 28일에는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3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내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0년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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