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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출판진흥원, 상반기 세종도서 3개 부문 790종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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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웹사이트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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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의 학술 부분과 교양(상반기), 문학나눔(상반기) 3개 부문에 도서 790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출판산업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세종도서 선정·보급 사업은 기존에는 학술, 교양, 문학나눔 부문별 연 1회씩 추진되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학술, 교양, 문학나눔, 하반기에 교양, 문학나눔으로 연 5회 총 1260여 종을 선정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접수된 책들은 Δ학술 4013종 Δ교양 3429종 Δ문학나눔 1627종이다. 3개 부문 평균 경쟁률은 11.5대1로 전년보다 17% 높아졌다. 올해 세종도서 선정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학술부문 및 상반기 교양부문은 학회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와 도서관 관계자들로 구성한 심사위원 풀에서 추첨한 각 85명, 6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문학나눔의 경우 심사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문학평론가, 작가, 도서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 풀에서 추첨을 통해 4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단계 합의제 심사’가 도입됐다.

심사위원 개별 사전 검토를 거쳐, 소분과별 예비검토 및 교차 심사, 그리고 그 후 분과별 심사위원회 심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최종적으로 학술 320종, 교양 220종, 문학나눔 250종을 선정하였다.

진흥원은 이들 선정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하여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53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선정도서 목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도서 교양부문과 문학나눔 도서 선정·보급이 추진된다. 접수 대상은 2017년 2월1일에서 7월31일 사이 발행된 국내 초판 도서로, 교양부문 220여 종, 문학나눔 250여 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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