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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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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성주 사드기지에 병력 집중 배치


"반대 이유는 구체적으로 확인 안 돼"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국방부는 21일 "성주 사드기지의 전자파 안정성 측정이 관련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자파 안정성 측정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의 중이었는데 취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전자파 검증은 안정성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 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의 약속이 관련단체의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부는 전자파 검증계획을 철회하되 앞으로 주민대표가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측정과 확인을 요구할 땐 지원할 것"이라며 "(단체들의) 반대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이 안 된다. 확인 후 말 하겠다"고 밝혔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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