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 농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BSE 감염 소는 가축시장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도축되지 않아 식품으로 공급되지는 않았다며 BSE가 발견된 앨라배마주와 주변 4개 주에는 우리나라로 수출이 승인된 도축장이나 가공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실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제(19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3%에서 30%로 확대하고 국내 검역현장을 점검했다며 미국 측에는 역학조사 결과의 조속한 제출 등 BSE 정보를 추가로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심의회에서 생산자단체는 국민의 건강과 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워진 국내 산업을 위해 검사비율의 추가 상향과 수입중단 등 더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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