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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넥센타이어, UAE 국부펀드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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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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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지난 19일 체결했다.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MOU를 체결한 후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앞줄 오른쪽)과 무바달라 그룹 칼둔칼리파 알 무바라크 사장(앞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넥센타이어는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무바달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넥센타이어 지분 참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무바달라의 투자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 계획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넥센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번 무바달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2025년까지 타이어 업계 글로벌 톱 10 진입'이라는 회사의 목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성장성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양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자동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바달라는 만수르 UAE 아부다비 왕자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25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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