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장학생 6명 선발.. 기초순수학문 연구 지원

태광그룹이 기초순수학문 전공자 연구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새문안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5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최종 선발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양자정보이론 전공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회계학 △노스웨스턴대 화학 및 계량경제학 △펜실베니아대(와튼스쿨) 계량마케팅 전공 △카네기멜론대 컴퓨터공학 등에 박사과정 입학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4년간 후원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지만 박사학위 취득 후 태광그룹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어떠한 의무사항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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