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3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36억94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1조2101억9400만원으로 1년 만에 31.69% 늘었다.
다만 177억3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
이에 대해 KB증권 관계자는 "올들어 WM(자산관리)과 IB(투자은행)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각 예정인 자회사 현대저축은행의 중단사업손익이 반영돼다 보니,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하유미 기자(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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